고용노동부 주관 재택근무 종합컨설팅 참여기업 모집

[이투뉴스]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가 ‘2021 재택근무 종합컨설팅(주관 고용노동부)’ 운영기관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재택근무제도 도입 및 정착을 지원한다. 오는 6월 4일까지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은 재택근무를 아직 도입하지 않았거나 도입을 했더라도 경험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제도가 기업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제조업(49개), 정보통신업(48개),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39개), 도소매업(24개), 사업시설 관리·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10개), 기타(42개) 등 다양한 업종의 212개 기업의 성공적인 재택근무제도 정착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재택근무 종합컨설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3월 1차 접수를 성공적으로 마감한 뒤, 4월에 2차 모집을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3일부터 6월 4일까지 3차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재택근무 적합직무 발굴부터 인사 노무관리 체계, IT 인프라 구축까지 재택근무제도 정착의 전 부분을 무료로 지원한다. 총 12주 간 재택근무 운영경험, 인프라 구축 정도, 업종별 특성, 적합직무 수준, 노사 간 수용도, 인사·노무 여건 등을 고려하여 기업 수요에 맞춰 컨설팅이 진행된다.

올해 재택근무 종합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광명 선임전문위원은 “재택근무는 기존의 업무형태를 탈피한 새로운 일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의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다”며 “한국생산성본부는 재택근무가 다양한 업종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여러 우수사례를 도출한 바 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재택근무제도 정착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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