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Ⅰ군 10개 공공기관 중 최고등급 달성

▲석유비축기지 재난대응안전훈련 중인 석유공사 직원들.
▲석유비축기지 재난대응안전훈련 중인 석유공사 직원들.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평가는 공공기관의 근원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자율안전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됐다. 올해는 1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체제·관리·활동·성과 등 4개 분야 29개 항목을 평가했다.

석유공사는 ▶경영진 안전보건 활동 참여 ▶감염병 단계별 대응체계 운영 ▶다양한 내·외부 비상대응 합동훈련 ▶안전작업허가제 지침·매뉴얼 강화 ▶안전보건활동 성과측정 및 공유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공기업Ⅰ(기간산업형) 그룹에서 최고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은 “전년보다 높은 A등급을 받아 공사의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됐다고 판단된다”며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안전책임경영 실천 및 사고예방을 위해 작업현장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석유비축분야 국가핵심기반 기능유지와 사고예방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과 본사·가스전운영사무소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받는 등 재난 및 안전관리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