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크레더블과 탄소배출량·안전보건·회계투명성 등 ESG 평가지원

▲안무용 한화솔루션 지원부문장(왼쪽)과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안무용 한화솔루션 지원부문장(왼쪽)과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화솔루션이 전문 평가기관과 함께 중소협력사에게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경영의 평가모델과 비용을 지원한다. 국내 ESG경영 확산에 기여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문화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한화솔루션은 기업경영 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과 중소 협력업체의 ESG 평가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7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크레더블은 한화솔루션의 중소 협력사 24곳에 자체 개발한 ESG 평가모형을 적용해 탄소배출량, 안전보건, 회계투명성 등의 항목을 점검한다. 결과에 따라 한화솔루션과 함께 해당기업에 대한 ESG 교육 및 컨설팅도 지원한다.

한화솔루션은 2017년부터 매년 중소업체 130여곳의 신용평가를 지원하고, 에너지 및 탄소배출저감 컨설팅 지원 등 협력업체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크레더블이 최대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현장 실사까지 거쳐 중소업체들을 위한 ESG경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중구 한화빌딩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무용 한화솔루션 지원부문장,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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