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경기본부·건물에너지기술원과 업무협약

▲에너지 가치 나눔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 가치 나눔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이 7일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나을영) 및 건물에너지기술원(원장 조정훈)과 '경기도 취약계층 에너지가치 나눔'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은 ▶취약시설 및 대상 협력 발굴‧선정 ▶에너지시설 개선을 위한 진단 및 활동 ▶에너지‧환경 책 기부 및 교육 활동 등 사회공헌 저변을 확대하고,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에너지가치 하우징(에너지효율화), 에너지지식 발전소(에너지교육), 에너지가치 나눔(에너지물품 기부) 활동 등을 추진한다.

대자연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회원으로, 전 세계 대학생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환경단체다. 대자연은 협약 후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2곳에 책장을 설치하고, 에너지·환경 분야를 비롯한 1000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기증했다.

김재균 대자연 부회장은 “에너지지식 발전소 등 에너지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며 “미래세대가 기후위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해 다가올 미래를 지키고 마음껏 꿈을 펼쳐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대자연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기북 앤 테이크(Gibook & Take) 책순환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KAIST 서울캠퍼스 등 5개 대학에 북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구축해 캠퍼스 자원순환과 대학 구성원의 그린캠퍼스 라이프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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