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째 순직 소방관 유족 지원…”슬픔극복 도움되길”

[이투뉴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경기 성남시 농자재 창고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용인소방서의 고(故) 신진규 소방사 유족에게 10일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고 신진규 소방사는 9일 화재현장 진입 중 비포장농로 지반이 붕괴돼 운행하던 물탱크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S-OIL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 신진규 소방사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16년간 63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그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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