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해소, 소상공인·사회적기업 상생 의미도

▲구태고 부산도시가스 대표와 강성태 수영구청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 의지를 다지고 있다.
▲구태고 부산도시가스 대표와 강성태 수영구청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부산도시가스(대표 구태고)는 11일, 부산 수영구청과 행복도시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한끼 식사를 해결하고, 독거노인 등의 안부 확인 등 취약세대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유관기관이 하나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지역사회 문제를 위해 2007년부터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해온 부산도시가스는 올해부터는 ‘행복도시락’으로 수영구 남천동 관내 10개동에 각 6개월간 지원을 이어 나간다.

협약에 따라 부산도시가스는 수영구청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30세대에 대하여 매주 1주일 분량의 밑반찬, 영양식 키트(고단백 음료, 영양 간식)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부산도시가스 구성원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영세식당 및 사회적 기업에서 밑반찬을 직접 만드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과 상생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구태고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수영구청과 부산도시가스의 공조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지역 복지 구현을 통해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조직체와 연계 협력체계를 다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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