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지붕형 태양광사업 활성화 및 서비스 고도화 통해 신규 상품 개발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왼쪽)와 권오현 해줌 대표가 태양광사업 확대 및 VPP 구축 협력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왼쪽)와 권오현 해줌 대표가 태양광사업 확대 및 VPP 구축 협력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이투뉴스] 신재생에너지사업 활성화와 가상발전소(VPP) 구축을 위해 해줌(대표 권오현)과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힘을 모은다. 해줌과 전문투자기업 BEP는 13일 저탄소·분산형·디지털 전력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건물 지붕형 태양광 사업 활성화 ▶VPP 구축 ▶저탄소 기반 에너지사업 확대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다.

BEP는 ▶신재생에너지 및 관련 인프라사업에 대한 개발 및 투자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거래 및 금융 구조화 ▶VPP, 에너지 신사업 추진을 위한 시설자원 등을 제공한다.

BEP는 신재생에너지 독립발전사업자(IPP) 기업으로, 많은 중규모 태양광사업권을 인수하거나 자체 사업을 개발해 집적화하고 있다. 다양한 선진 금융기법과 포트폴리오 기반의 전문화된 가치제고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해줌은 AI 기술과 인공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IT 서비스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설치·관리 시 IT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력중개사업 및 가상발전소 구축을 위한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BEP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사업 노하우와 해줌의 태양광플랫폼 및 IT 기술력을 더해 기존 사업은 강화하고 신규 비즈니스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희성 BEP 대표는 “해줌과 오랜 논의가 이번 협력을 통해 실질적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며  “양사의 통합역량을 기반으로 구조적 변화가 예고된 국내 에너지 시장 생태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