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참여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는 교육부 주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서 지능형로봇 분야 참여대학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여러 대학의 신기술분야 교육자원을 활용해 국가수준에 맞는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전공이나 소속에 관계없이 희망학생에게 자유로운 수강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공유대학 체계를 구축해 2026년까지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 헬스 ▶실감미디어(VR·AR) ▶지능형 로봇 ▶에너지 신산업 등 8개 신기술 분야의 인재 10만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는 46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올해 102억원의 예산이 배정된다. 산기대는 한양대, 광운대, 부경대, 상명대, 조선대, 영진전문대와 함께 지능형로봇 분야 연합체(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산기대는 메카트로닉스공학과를 주축으로 기계설계공학과와 전자공학부가 참여해 디지털기반의 공유교육과정과 공유학사제도를 운영해 ‘지능형 로봇’ 분야 초·중·고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정명진 산기대 사업단장은 “혁신공유대학사업을 통해 메카트로닉스공학부의 AI로봇 전공이 시흥스마트허브  기업에 필요한 산업용 제조로봇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매년 100명의 지능형 로봇 고급인재를 배출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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