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산업특수가스協 제4회 독성가스 연구회

▲비대면 온택트 화상회의를 통해 독성가스 안전기술향상 연구회가 진행되고 있다.
▲비대면 온택트 화상회의를 통해 독성가스 안전기술향상 연구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와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회장 오규석)는 13일 화상회의로 제4회 독성가스 안전기술향상 연구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확산 방지 측면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독성가스 수요 증가와 함께 그 종류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그만큼 독성가스 누출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우려도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18년부터 독성가스 안전기술향상 연구회를 마련해 업계 종사자들과 사고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독성가스 안전관리 신기술 등을 공유하는 등 가스사고 발생원인과 대비책을 논의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연구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안전관리 패러다임 변화 동향 공유, 첨단 안전기술 및 안전기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안전관리 수준 향상, 사업자 자율안전관리 역량향상 등을 통한 사고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연구회는 독성(특수)가스 사업장 종사자들의 릴레이 안전결의를 시작으로 사업장 안전관리를 위해 힘써 온 유공자에 대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표창 3점(단체 1점, 개인 2점) 포상, 최근 기술동향 등에 대한 연구회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독성가스 사고예방 유공자 단체표창은 가스안전 기업문화 확산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SK머티리얼즈에게 수여됐다. 개인표창은 이동준 원익머트리얼즈 부장과 이태호 대성산업가스 수석에게 주어졌다.

이어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현황(서원석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장) ▶현장 안전관리 최적화를 위한 위험기반 모니터링 RBM 적용(허진수 한국가스안전공사 차장) ▶통합 안전보건환경(SHE:Safety-Health-Enviroment) 시스템 적용(이근욱 SK머티리얼즈 기술위원) ▶특수가스 및 공급장치 구성(문균태 삼성전자 파트장) 등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이뤄졌다.

연구회에 참석한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0년 독성가스사고 제로 달성에 기여한 포상 수상자들과 회원사들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선진기술 습득을 통한 안전기술 향상과 민간 자율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가스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연구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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