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생산설비, 수소충전소 구축·운영계획 등 점검

▲전해철 장관이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기술사업단장으로부터 수소전주기센터 사업개요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전해철 장관이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기술사업단장으로부터 수소전주기센터 사업개요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대전시가 추진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가 구축하고 있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정성 지원센터’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크다. 2050년 탄소중립(Net-zero) 사회로의 전환 달성을 목표로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의 시장규모를 확대하려는 정부 정책에 상당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판단에서다. 

한국가스기술공사가 구축 중인 대전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정성 지원센터 현장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방문했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과 함께 수소전주기센터를 방문한 전해철 장관은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기술사업단장으로부터 수소전주기센터 사업개요, 추진현황을 비롯해 가스기술공사가 추진하는 수소생산설비,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후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전해철 장관은 대전지역 내 에너지 공기업인 가스기술공사가 앞장서 수소전주기부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평가·지원하는 센터 운영을 통해 국가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도 그린뉴딜 성과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태 사장은 “2022년부터 수소전주기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축단계에서부터 설계, 품질관리 등을 철저히 하고, 국내 수소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소부품의 원스톱 시험·평가·지원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해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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