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발전 위한 공동연구개발 추진…발전기금도 전달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왼쪽)과 이용우 지윈드스카이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왼쪽)과 이용우 지윈드스카이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해상풍력 개발 전문업체 지원드스카이(대표 이용우)와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가 해상풍력 발전과 인재양성을 지원한다.

지윈드스카이는 한국해양대학교와 해상풍력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맺고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측은 해상풍력 공동연구개발 및 상호지원을 이어나가며, 해상풍력 우수인재 양성 및 활용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상풍력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도 협력한다.

이날 전달한 발전기금은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에 투자하면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해상풍력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도덕희 총장은 "지윈드스카이가 졸업 후 일자리창출과 사회진출 전 준비단계부터 지원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해상풍력분야의 산학 협력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한국해양대학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대표는 “국내 해상풍력 산업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반면, 해상풍력 분야의 전문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에 관한 연구개발이 활발해지고, 해상풍력 산업을 주도하는 인재가 양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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