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체험형 교육확대 등 지원약속…현장 근로자와 간담회도

▲충무화학 석회석 광산을 방문해 작업현장을 둘러보는 황규연 광물공사 사장.
▲충무화학 석회석 광산을 방문해 작업현장을 둘러보는 황규연 광물공사 사장.

[이투뉴스] 황규연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은 28일 SM한덕철광산업 신예미광업소와 충무화학 정선광업소를 방문해 현장실태를 점검하고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평택항과 부산신항 등지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광산현장노동자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황 사장은 이들 사업장에서 현장 광산안전관리시스템을 점검했다. 이후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현장에서 작업할 때 뭣보다 안전이 최우선원칙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광물공사는 노동자가 직접체험하면서 안전의식도 높일 수 있는 VR시설 및 장비조작 시물레이터 등 첨단기술형 교육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광산이 안전사고 예방 외에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광물공사는 각종 시설안전에 참고할 수 있는 ‘광업시설안전 기술핸드북’을 제작해 지난달 300개 국내 광산에 배포한 바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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