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성과 공유 및 성공적인 사업 추진 위한 선언문 발표

▲송철호 울산시장(왼쪽 네번째)과 해상풍력기업 관계자들이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 지역 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왼쪽 네번째)과 부유식 해상풍력기업 관계자들이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성공적인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울산시와 풍력 관련 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성했다.

울산시는 9일 테크노산업단지에서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 지역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날 협의체는 기술성과를 공유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부유식 풍력발전단지 건설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배후 기반 및 공급 기자재 한국형 공급체계 구축 ▶분야별 국산화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 확충 ▶일자리 창출·전력공급·이산화탄소 절감 등 정책 목표 달성 ▶혁신기술 및 제품개발 협력 등을 담았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프로젝트는 울산형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사업으로 2030년까지 6GW 이상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울산시는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창출을 넘어 대한민국의 그린경제 전환을 선도할 핵심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부유식 해상풍력 지역협의체의 성장에 힘입어 울산이 세계적인 친환경에너지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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