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프로그램 통해 우수 학생 3명 선발…해상풍력 지역 인재 양성 지원

▲GIG-토탈에너지스와 유니스트 관계자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IG-토탈에너지스와 유니스트 관계자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신재생에너지 기술경영학과 소속 우수학생 3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GIG-토탈에너지스는 울산항으로부터 60km 떨어진 해역에 3단계에 걸쳐 1.5GW 이상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GIG-토탈에너지스와 유니스트는 1월 산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해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지역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GIG-토탈에너지스는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교육을 위한 강의와 우수학생 장학금을 지급하고,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유니스트는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교과 과정을 마련해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이 충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들을 공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광역시는 산학협력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재용 유니스트 부총장은 "GIG와 토탈에너지스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해상풍력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전수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이 해상풍력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고 말했다.

GIG-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국내 교육기관 및 지역기업들과 협력해 지역인재를 양성·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의 그린뉴딜 목표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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