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철강, 내년까지 새만금에 120억 투자…사업 확대 및 해외수출 계획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새만금 육·수상 태양광구조물 제조시설 건설 투자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새만금 육·수상 태양광구조물 제조시설 건설 투자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이투뉴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16일 신화철강과 육·수상 태양광구조물 제조시설에 관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신화철강은 내년 4월까지 새만금 국가산단 1공구 내 3만4200㎡ 용지에 120억원을 투자, 육·수상 태양광구조물 제조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물론 30여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신화철강은 4월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100MW 발전사업의 상·하부구조물 제조·설치 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앞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입주를 통해 육·수상 태양광사업을 확대하고, 인근 군산항 등을 활용해 해외 수출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내 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 등 관련 제조기업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발전단지 구축과 관련 기업, 연구기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신현승 군산시 부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김종화 신화철강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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