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한 경영환경·경영평가 기준 제약에도 성과

[이투뉴스]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C(보통)등급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석탄공사의 C등급 달성은 2014년 이후 6년만이며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등급 상승이다.

석탄공사는 이번 경영실적 평가가 2016년 기능조정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생산과 인력을 축소하는 불리한 경영환경과 석탄산업 축소로 인한 경영평가기준 제약이 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과라고 자평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의 경영평가 등급이 6년만에 상승한 것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동조합과 전 임직원이 함께해준 성과”라며 “지난 70년간 헌신해 온 초심을 잊지 않고 국민과 지역경제, 안전한 생산과 혁신을 위해 더 노력해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탄공사는 조직문화 개선으로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또 강원도 소상공인 광고지원, 임원 임금반납, 직원 성과급 기부, 광업소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등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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