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인근 7GW 규모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사업 홍보

[이투뉴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최근 유럽 풍력기업을 대상으로 웨비나를 열고 새만금의 재생에너지사업 기회를 소개하며 투자를 요청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스타스, 오스테드 등 유럽 풍력기업 20개사가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코로나 19로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면 투자유치 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코트라 유럽 지역본부인 브뤼셀 무역관과 공동으로 이번 웨비나를 열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내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새만금의 차별화된 투자혜택을 알렸으며, 새만금 인근 7GW 규모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사업과 제조, 연구시설이 집적화된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등 투자환경을 홍보했다. 

이날 유럽 기업들은 법인세 감면과 투자촉진보조금, 저렴한 장기임대용지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투자 시 새만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범 새만금개발청 교류협력과장은 “재생에너지 투자수요가 있는 유럽기업에 새만금의 투자가치를 알리도록 하겠다”며 “새만금 인근 4GW급 풍력단지를 기반으로 유럽의 풍력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투자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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