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차도 해상풍력발전위와 사업 추진 위한 협력사항 합의

▲GIG-토탈에너지스와 동거차도 해상풍력발전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GIG-토탈에너지스와 동거차도 해상풍력발전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토탈에너지스(GIG-TotalEnergies)는 전남 진도군 맹골군도 해상에서 추진 중인 400M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동거차도 해상풍력발전추진위원회’와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GIG-토탈에너지스는 사업 초기단계부터 이해당사자인 동거차도 해상풍력발전추진위원회와 소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앞서 GIG-토탈에너지스는 4월 전남 맹골군도 해상풍력사업추진위원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역사회와 상생하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합의한 후 서명했다. 동거차도 주민들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추진에 찬성하고 협력하기로 했으며, GIG-토탈에너지스는 풍력발전기 설치 등 사업과 관련한 어업손실 보상금 등을 추진위원회와 협의해 가기로 했다.

조광원 동거차도 해상풍력발전추진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주민들이 인근에서 추진하는 해상풍력단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어민, 사업자 모두가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는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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