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 국회포럼 제도지원분과 착수회의 개최

▲혁신형 SMR 국회포럼 제도지원분과 위원들이 한수원 혁신형 SMR 개발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혁신형 SMR 국회포럼 제도지원분과 위원들이 한수원 혁신형 SMR 개발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정치권의 SMR(소형모듈원자로) 관심에 부응해 대전 중앙연구원에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개발센터'를 개설했다. 한수원은 2일 중앙연구원에서 센터 현판식을 겸한 혁신형 SMR 국회포럼(공동위원장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영식 국민의힘 의원) 제도지원분과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도지원분과 분과장을 맡은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시 유성구 갑)과 김영식 포럼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원자력 산·학·연 및 연관부처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센터 현판식을 시작으로 SMR 해외 규제동향과 국내 규제체계, 인허가 주요 이슈와 제도지원분과 운영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지난 4월 출범한 SMR 국회포럼은 제도지원분과와 예타지원분과로 나눠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 규제분야 법제지원과 재원마련 방안을 지원하고 있다. 조승래 제도지원 분과장은 “포럼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마련한 제도지원분과이니 만큼 향후 활발한 활동을 통해 혁신형 SMR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법과 제도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혁신형 SMR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서는 개발 초기부터 혁신적 기술과 규제요건 등 법과 제도의 조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법·제도의 개정 및 입법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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