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산림과학원·서울보건환경연구원·서울대 업무협약

[이투뉴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 관측(모니터링) 분야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9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4개 기관의 온실가스 관측·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도시 대기 배출원 및 산림 흡수원에서의 배출·흡수량 산정과 기후생태계 변화유발물질의 실태 파악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한 것이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이들 4곳은 2050 탄소중립 실현 가속화를 위한 국가 규모의 온실가스 공동 관측 및 통합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온실가스 관측 운영 및 강화 ▶측정 자료의 신뢰성 향상 ▶기후변화에 의한 환경오염 취약성 평가 및 자연생태 적응방안 ▶연구성과 공유 및 활용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4개 연구기관은 온실가스 관측 연구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통합운영체계를 구축해 도시대기, 온실가스 흡수원 및 배출원에 대한 관측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윤석 환경과학원장은 “국내 대표 연구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관측 공동연구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한 것은 물론 온실가스 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결과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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