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공단, 30일 지원마감 앞두고 연탄쿠폰 신청 홍보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이달 30일 저소득층 연탄쿠폰 지원사업 마감을 앞두고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소득층 연탄쿠폰 지원사업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연탄가격 인상금액에 대한 차액만큼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가구는 6월 1일 기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가구다. 소외계층에는 중위소득 52% 이하인 한부모가구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장애인 등이 해당된다.

쿠폰 사용기간은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다.

광해공단은 올해부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연탄쿠폰시스템’을 구축해 대상가구에 기존 종이쿠폰 대신 전자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다. 배부시기 및 대금지급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쿠폰사용자와 지자체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청룡 광해공단 이사장은 “올해부터 연탄쿠폰을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디지털 뉴딜 등 정부정책에 따라 디지털 전자쿠폰 방식으로 전환했다”며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도록 대상가구는 연탄쿠폰 지원 신청을 서둘러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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