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화재·환경관리 점검…상시 방출태세 유지 당부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이 여수 비축기지 지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이 여수 비축기지 지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이투뉴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12~16일 울산·거제·여수·곡성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비상시 석유수급을 책임지는 저장시설과 입출하 설비 운영 및 안전을 점검했다.

김 사장의 이번 점검은 최근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로 안정적인 석유수급 중요성이 커지는데 따른 사전확인 차원에서 이뤄졌다. 그는 비축기지 본연의 석유공급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안전관리시스템을 비롯해 화재관리, 유증기 회수시설과 같은 환경관리 상황까지 면밀히 살폈다.

김동섭 사장은 “석유수급 위기가 발생했을 때 공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시 방출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현장직원에게 당부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한 현장중심 대응역량을 유지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전국 9개 석유비축기지에 1억4600만배럴 규모의 비축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현장점검을 실시한 4개 비축시설은 1억1860만배럴 규모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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