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에너지 종합관리 공기관으로 도약할 것”

▲차동형 석유관리원 신임 이사장.
▲차동형 석유관리원 신임 이사장.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은 차동형 전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차 이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이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31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89년 산업통상자원부(구 상공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산업부 신산업정책관, 미국 후버연구소 초청연구원, 산업기술정책관 등을 지냈으며 2018년부터 최근까지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했다.

차 이사장은 산업부 시절 에너지 기술정책을 수행한 전문성과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재직 당시 울산 수소산업 기반구축,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등의 결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석유관리원은 차 이사장이 급변하는 세계에너지 환경에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는다고 덧붙였다.

차동형 이사장은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은 석유관리원이 경제성장과 국민생활 향상을 책임지는 미래 에너지 종합관리 공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건전한 석유유통질서 확립 등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향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소 등 에너지 다원화에 맞춰 석유관리원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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