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에 초고압파열시험설비 등 실증기회 제공

▲‘K-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44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출범식에서 서명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K-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44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출범식에서 서명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25일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K-테스트베드 출범 및 공동 협약식에 참석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44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K-테스트베드는 공공기관이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시제품의 실증기반과 공공조달 연계, 해외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기술·시제품 실증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는 각 기관별로 진행하던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한데 모아 K-테스트베드로 통합브랜드화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들은 각자 보유한 시설·기술·정보 등의 인프라를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민간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갖추고 있는 초고압파열시험설비 등과 방호인증시험동 등의 공간을 활용해 가스와 에너지관련 민간기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해외인증 서비스 확대와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방폭기기와 가스제품 중소기업 수출액 6억7249만1000불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공사는 17개사에 유·무상 기술이전과 신기술 인증 획득을 지원해 총 57억6400만원의 신규 매출을 창출하는데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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