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로 전기차 충전하는 그린 모빌리티 거점 활용

▲미래형 주유소 전시관 조감도.
▲미래형 주유소 전시관 조감도.

[이투뉴스]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8~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미래형 주유소를 주제로 참가한다.

올해 5회를 맞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 도시와 기업 전문가가 모여 미래도시를 그려나가는 행사다.

GS칼텍스는 이번 엑스포에 제주도와 협업해 미래형 주유소를 전시한다. 전시관에는 GS칼텍스의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모티브로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되는 친환경 에너지와 공유 모빌리티를 담았다.

주유소 캐노피를 형상화한 전시관에서는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한 전기에너지를 사용해 전기차, 자전거, 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를 충전하고 대여·반납하는 등 주유소가 친환경 모빌리티 거점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에너지플러스 허브의 미래 모습과 비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제주도와 협업해 미래형 주유소를 비롯한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챌린지’에 제주도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지자체와 민간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 스마트화를 위한 종합 솔루션 신사업을 육성·지원한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ICT 솔루션 전문회사 시티랩스 등 15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유소를 중심으로 마트, 편의점 등에서 스마트시티 환경에 최적화된 친환경 에너지와 그린 모빌리티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허브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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