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결과…개선계획 기초자료로 활용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과 신입직원들이 주니어컬처리더(JCL) 회의를 열어 젊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과 신입직원들이 주니어컬처리더(JCL) 회의를 열어 젊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 직원들은 '합리적 인력배치와 업무분장 개선' 등을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꼽았다.

전력거래소가 7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업무인력 공백에 대한 팀원들의 배려’, ‘업무시간 외(주말, 퇴근 후) 불필요한 연락 자제’, ‘불합리한 관행 개선 노력’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반면 ‘합리적인 인력배치와 업무분장’, ‘공식적 의사소통 채널 활성화’ 부문 등은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은 임직원간 협력 및 소통강화, 업무처리 방식 및 효율성, 상호존중·갈등해소 등 3개 분야 1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전력거래소는 조사결과를 조직문화 개선계획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전력거래소는 경영현안 설명회와 경영진 공감토크를 열어 주요 경영이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고 있다. 또 입사 1~2년차 신입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컬처리더(JCL) 활동을 통해 상향식 열린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

총무팀 조직문화 담당자는 "에너지전환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일과 삶이 균형잡힌 워라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젊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조직문화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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