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충전 인프라와 티머니의 기술·빅데이터 시너지

▲김수근 E1 영업본부장(오른쪽)과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가 모빌리티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김수근 E1 영업본부장(오른쪽)과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가 모빌리티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과 티머니가 모빌리티 사업에서 손을 잡았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대표이사 구자용)과 티머니(대표이사 김태극)는 8일 서울 중구 티머니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1이 보유한 전국 360여개 충전소 인프라 및 70만 오렌지카드 멤버십 회원과 티머니의 택시 모빌리티 사업 역량, 기술 및 빅데이터 등을 융합하여 플랫폼 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미래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마케팅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1과 티머니는 앞으로 ▶택시 기반의 플랫폼 확장 및 기술 대응을 위한 마케팅 협력관계 구축 ▶미래 기반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충전소 시설 고도화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 공동 모색 및 협력 등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를 통해 티머니의 택시 운행 관련 빅데이터와 결제 기술 등을 충전소와 융합함으로써 오프라인과 플랫폼이 결합된 제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미래 모빌리티 거점으로의 LPG충전소 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1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여 E1의 충전소 네트워크를 스마트 모빌리티 허브로 육성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국내 교통결제서비스 1위 사업자인 티머니와의 협력을 통해 LPG 고객을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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