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9일간 무고장 운전 하계피크에 기여

▲신고리 3,4호기 ⓒ새울원자력본부
▲신고리 3,4호기 ⓒ새울원자력본부

[이투뉴스] 신고리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사진>가 11월까지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한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에 따르면 이 원전은 11일 오전 10시 3분 발전을 정지하고 제3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앞서 신고리 3호기는 작년 4월 21일 가동을 시작해 509일간 단 한번의 고장정지 없이 운전하면서 올해 하절기 전력피크에 기여했다.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는 핵연료를 교체하고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주요기기와 설비에 대한 정비를 수행할 계획이다.

새울원자력본부는 "한국형신형경수로 APR1400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면서 "계획된 일정대로 예방정비를 차질 없이 수행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승인을 받아 11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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