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UAE지사 개소 중동지역 전력ICT 시장공략

[이투뉴스]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UAE지사를 개설하고 현지 전력ICT 시장공략을 본격화 한다.

한전KDN은 9일(현지시간) 아부다비 SJ타워내 UAE지사에서 김장현 사장과 정재훈 전력융합사업본부장, 권용우 UAE 주한대사, 살레 알 셰히 Nawah CEO, 하산 다이프 알 자비 ENEC(UAE원자력공사) 국제협력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사 개소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한전KDN UAE지사는 정부 원전 해외수출 국정과제 이행의 일환으로 UAE 바라카 원전(BNPP, Barakah Nuclear Power Plant)에 대한 안정적 ICT 서비스 지원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 신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도 ENEC와 원전 운영회사인 Nawah사 관계자 다수가 참석해 현지진출을 축하했다.

권용우 주 UAE 한국대사관 대사는 “바라카 2호기의 임계도달이 성공하는 등 바라카 프로젝트가 순항하는 지금 시의적절한 개소식”이라며 “향후 양국의 전력ICT 분야의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한전KDN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솔루션을 활용한 UAE 신규 사업개발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부터 한전KDN은 UAE 원전건설에 필수적인 IT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해 원전 건설관리시스템, 성과관리 및 정보공유시스템, UAE 원전 건설용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등 선진 에너지ICT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