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간 510톤 수거, 지역수요 반영해 연말까지 계속

▲해양 침적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환경공단 직원들.
▲해양 침적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환경공단 직원들.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3개월 간 전국 주요항만 및 해역 6개소에서 실시한 해양폐기물 정화작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6월부터 울진군 후포항, 서천군 비인항, 속초시 속초항, 고흥군 녹동신항, 보령시 대천항, 장흥군 삼산방조제 주변 해역 2084ha에서 침적된 폐어구, 산업잔재물 및 생활쓰레기 등을 510톤 수거했다. 1월부터 침적쓰레기 2354톤을 수거했으며 연말까지 지역수요를 반영해 정화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전국 항만에 침적된 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쾌적한 주민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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