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73.51달러, WTI 70.45달러, 두바이 71.73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열대성폭풍 니콜라스가 미국에 상륙하면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3.60달러로 전일대비 0.09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0.01달러 상승한 70.46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56달러 오른 72.29달러로 나타났다.

이날 유가는 니콜라스가 일부 지역에 정전 등 피해를 발생시키면서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 연이은 기상악화로 전문가들은 미국 멕시코만 석유시설 조기가동이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니콜라스로 인해 미국 최대 송유관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가동을 중단했다가 일부 재가동에 들어갔다.

반면 니콜라스의 피해가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보고는 인상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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