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75.67달러, WTI 72.61달러, 두바이 73.09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일부 유종이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5.67달러로 전일대비 0.21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72.61달러를 유지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83달러 오른 73.09달러로 나타났다.

이날 유가는 IEA와 OPEC이 월간보고서를 통해 세계 석유수요가 내년 2분기에 하루 1억배럴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유럽가스가격의 지표인 TTF(Title Transfer Facility)가 급등한 점도 유가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TTF는 최근 유럽연합이 탄소배출권 공급을 줄이면서 계속 상승해 1월 대비 250% 이상 인상됐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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