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대성(회장 김영대)이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영업을 중단한다.

대성은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매각(제이알 제12호 리츠)에 따른 임대차 계약 해지로 인해 2021년 10월 31일자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호텔 매각금액은 1317억원이며, 매수자는 ‘케펠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이다.

대성산업은 지난 2013년 12월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제이알 제12호 리츠에 Sale & Lease Back 방식으로 호텔을 매각한 이후 영업 손실이 이어졌다.

대성 관계자는 “금번 호텔 매각에 따라 연간 약 60억원 이상의 영업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흑자 위주 사업 재편 및 수소 연료전지 관련 신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전통의 에너지 기업으로 다시금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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