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76.19달러, WTI 72.23달러, 두바이 73.30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3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하면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6.19달러로 전일대비 1.83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72.23로 1.74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40달러 오른 73.30달러로 나타났다.

이날 유가는 17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가 3년만에 최저인 4억1396만배럴까지 줄었다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가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

OPEC+일부 국가의 생산량 저조로 8월 감산준수율이 116%에 이른 점도 유가인상을 뒷받침했다. 로이터는 나이지리아, 앙골라 등 아프리카 국가의 생산저하 및 카자흐스탄의 대규모 유지보수로 8월 원유생산이 저조했다고 밝혔다.

진오 기자 kj123@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