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연속성 유지 및 비대면 업무환경 변화 대응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 상담사가 재택근무 시스템을 이용해 신고계획을 접수하고 있다.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 상담사가 재택근무 시스템을 이용해 신고계획을 접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사장 임해종)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굴착공사 계획 신고 상담접수 업무 연속성 유지와 비대면 업무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상담사 재택근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27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콜센터는 높은 근무 밀집도와 상담업무의 특성상 비말 감염 우려가 높은 코로나19 고위험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센터 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굴착공사 정보지원센터는 신고접수시스템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콜센터 상담사 재택근무 시스템을 구축해 상담사가 자택에서 굴착공사자의 굴착공사 계획 신고 상담·접수가 가능토록 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재택근무 시스템은 가상사설망인 VPN을 통해 콜센터 내부 업무망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콜센터 상담사는 굴착공사 계획 신고 전화(1644-0001)를 사무실 업무환경과 동일하게 집에서 상담·접수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상담사의 재택근무 시스템 환경 적응과 함께 시스템 오류사항을 확인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재택근무 적정 투입인력도 산정할 계획이다.

곽채식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면서 언택트라는 뉴노멀 트렌드가 생겨났고 이에 따른 업무환경 변화도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국민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리공사는 코로나19 및 각종 재난·장애 시에 대비한 업무연속성 확보가 반드시 요구되는 기관인 만큼 이번 재택근무 시스템 도입으로 365일 업무 중단 없는 안정적인 굴착공사 정보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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