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집 수리 및 피해점포 농산물 구매

▲석유공사 봉사단이 태화전통시장 태풍 침수피해 점포를 복구하고 있다.
▲석유공사 봉사단이 태화전통시장 태풍 침수피해 점포를 복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태풍 오마이스로 피해를 입은 울산 전통시장과 농가를 도왔다고 30일 밝혔다.

석유공사 집수리봉사단과 목공봉사단은 최근 울산 사회적기업인 나무그루목공방과 업무협약을 맺고 태화전통시장 태풍 침수피해 점포에 상가시설 복구 및 집수리 봉사활동을 가졌다. 나무그루목공방의 참여로 사내 봉사단에 전문기술이 더해져 빠르고 효과적인 시설복구를 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 침수피해를 입은 점포로부터 1200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구매, 이를 석유공사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과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집수리 기술을 보유한 사회적기업과의 협력으로 전문성이 높아져 더 많은 소외이웃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사회 봉사 및 기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2016년에도 태풍 차바로 침수피해를 입은 태화시장 복구에 1주일 이상 힘을 보탠 바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를 돕기 위해 취약계층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지역특산물 팝업스토어 운영, 생활방역물품 제공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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