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더스트리 등 5개사 3년간 산재보험료 인하 등 인센티브

▲경주 지하 방폐장
▲경주 지하 방폐장

[이투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에 상주하고 있는 5개 협력사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에서 우수사업장 인정받아 산업재해보험류 인하 등의 실질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은 원청과 하청이 협력해 사업장 각종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해 안전을 확보한 사업장을 말한다. 

6일 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공단 상주협력사 수산인더스트리(기계·전기 유지보수), 수산ENS(계측 및 방사선환경조사), 한일원자력(방사선 관리), 고도기술(방폐물 인수검사설비 유지보수), 케이앤정보기술(정보통신설비) 등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이들 업체는 향후 3년간 산재보험료 20% 인하, 정부포상 우선추천, 보조금 추가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원자력환경공단은 우수사업장 인정 취득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사내 안전전문가로 구성된 공생협력단을 발족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수행·개선에 대한 상담 및 기술지도 등을 수행해 왔다. 차성수 이사장은 “사업장 안전의 동반자인 협력사와 산업재해 예방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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