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의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화학공학’ 주제

[이투뉴스] 한국화학공학회(회장 김형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뉴노멀 시대의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화학공학’이라는 주제로 ‘2021년도 가을 총회 및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화학공학회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내·외 경기침체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봄 총회 및 학술대회를 부산 BEXCO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한국화학공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직면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 기술의 발전, 첨단소재·공정의 개발 및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화학공학의 역할은 계속 커지고 있다”며 “올해로 창립 59주년을 맞이하는 한국화학공학회가 뉴노멀 시대의 기술 혁신과 사회적 변환을 ‘위드 코로나’를 통해 선도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를 맞이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가을 학술대회에서는 국제 학술대회의 위상과 주제에 맞게 ‘한국-대만-일본 화학공학회 공동심포지엄(온라인)’을 개최하고 산업체와 협회의 후원과 참여로 구성된 ‘제18회 화학공학 마스터즈 심포지엄:친환경 수소 생태계 구축(SK가스, 롯데케미칼 후원)’, ‘ESG와 Sustainability 제고를 위한 촉매·공정기술(LG화학 후원)’ 및 ‘미래에너지 대응 안전기술 심포지엄(한국수소산업협회 공동주관, 해양에너지 후원)’의 특별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부문위원회가 주관하는 10개의 주제별 심포지엄과 4개의 Tutorial, 여성위원회 주관 ‘여성 기술리더 심포지엄’, 오피니언 위원회 주관 ‘탄소 중립과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대응 심포지엄’, 전문대학위원회 주관 ‘제3회 전문대학 기술교육 운영사례 심포지엄’, 산학연관 협력위원회 주관 ‘제3회 프로필렌과 다운스트림 기술교류회’와 부문위원회별 일반 구두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미래 창의적인 화공학도 양성을 위해 학부생들의 참여로 구성된 ‘화학공학 대학생 펀&펀 페스티발’과 화공관련 기업들의 기업홍보 및 인재채용을 위한 ‘산업체 홍보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김형순 회장은 “국제 학술대회의 주제에 맞춰 풍성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산·학·연·관이 모두 참여하는 즐겁고 유익한 학술, 산학협력 및 인적 교류의 장이 되도록 노력했다”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학문과 산업의 융합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화학공학이라는 가치 창조와 내년도 60주년을 향한 우리 한국화학공학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한국화학공학회의 역량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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