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선정…진동·진북·진전면 태양광·태양열 설치 지원

[이투뉴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모한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시는 2020년 의창구 동읍과 진해구 이동, 올해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이어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창원시는 4월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신청했다. 산업부는 마산합포구 진동·진북·진전면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친환경에너지 전환계획의 우수성을 인정해 융복합지원사업으로 선정했다.

창원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4억7800만원, 시비 8억3000만원, 민간부담금 5억8300만원 등 사업비 28억9100만원을 투입해 주택 등에 태양광 266개소 1567kW 및 태양열 17개소 102㎡ 설비를 내년 12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205만9038kWh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478TOE의 화석연료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뿐만 아니라 전기요금 절감 등 에너지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창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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