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 지원 아닌 지속가능한 에너지복지로 ESG 실현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2번째)과 김정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가운데) 등이 삼성소리샘복지관 햇빛발전소 준공을 기념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2번째)과 김정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가운데) 등이 삼성소리샘복지관 햇빛발전소 준공을 기념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동작구 삼성소리샘복지관에 23호 햇빛행복발전소 건설을 완료하는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복지를 통한 ESG경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공사는 21일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 김정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이항묵 사회복지법인 서울삼성원 이사장, 김진수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23호 햇빛행복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23호 햇빛행복발전소는 22.5kW 규모로 복지관에서 직접 생산한 전기를 소비함으로써 에너지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기존의 일시적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가능한 에너지복지로 변화시켰다는데 의미를 더한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일시적으로 지원해주는 것보다 에너지복지도 지속가능해야한다”라며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뿐만 아니라 공사만이 할 수 있는 복지를 더 많이 고민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은 “서울에너지공사가 출범한 이후 더불어 성장하는 에너지복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에너지 공기업’으로 나아가 주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2017년부터 현재까지 23개 복지시설에 설치한 햇빛행복발전소는 올해부터 에너지공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에너지공사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공사가 사업기획과 재정을 담당하고, 에너지공단 서울본부는 태양광 건물지원사업 보조금 및 시공업체 지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전달과 대상지역 추천을 맡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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