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 탄소중립 실현 위한 학교·사회 협력방안 모색

[이투뉴스] 전국 230여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NGO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는 21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에너지교육 정책간담회’를 열어 에너지교육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이 중요한 정책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선 학교는 물론 사회 전반에서의 에너지교육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또 한 차례의 도약을 위한 개선·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미래세대 기후·에너지교육을 위한 ‘기후위기와 사회정의’를 주제로 김지영 예솔초등학교 교사가 발제에 나섰으며, 이어 박범수 에너지공단 팀장이 ‘에너지공단의 에너지교육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발제를 마친 후 오창길 자연의벗연구소 이사장의 진행으로 이선희 인헌중 교사, 장은미 설화고 교사, 채송화 부평공고 교사, 김환희 전주화산초 교사, 차연근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이사 등이 에너지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더불어 채진영 제주환경교육센터 국장, 탁영진 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차장, 이봉주 세종YMCA 사무총장, 이은영 광명YMCA 팀장 등이 나서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학교, 사회에서의 에너지교육 개선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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