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84.61달러, WTI 82.50달러, 두바이 83.12달러

[이투뉴스] 국제 원유 선물시장은 중국정부가 석탄시장에 개입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4.61달러로 전일대비 1.21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82.50달러로 0.92달러 하락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56달러 오른 83.12달러다.

이날 선물유가는 중국정부가 석탄가격을 낮추기 위해 시장에 개입, 합리적인 가격을 만들겠다고 발표하면서 인하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정부의 발표 이후 정저우 선물거래소의 석탄 선물 가격은 19일 고점보다 31% 하락했다.

올 겨울 미국 동부, 남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미국해양대기관리처의 예측도 유가인하에 영향을 미쳤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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