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석유유통 근절 등 민간부문 청렴문화 확산 선도

▲산업부와 석유공사는 22일 합동으로 '공정한 석유유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대전 알뜰구봉산셀프주유소에서 벌였다.
▲산업부와 석유공사는 22일 합동으로 '공정한 석유유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대전 알뜰구봉산셀프주유소에서 벌였다.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22일 대전 알뜰구봉산셀프주유소에서 공정한 석유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캠페인은 최근 일부 주유소의 가짜석유 판매 및 알뜰주유소 공급유의 일반주유소 유통 등 석유유통질서 교란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는 이번 캠페인이 불법행위 근절 및 석유유통분야 공정성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짜석유 판매 금지, 정량 준수, 착지변경 및 주유소 간 거래 근절 등 석유유통질서 확립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 고객들이 안심하고 알뜰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쳤다.

산업부는 구봉산셀프주유소를 시작으로 대전·울산·경남 알뜰주유소를 돌며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전병혁 석유공사 유통사업처장은 “석유제품 유통처럼 국민생활과 밀접한 민생·경제 분야의 불공정요소를 근절할 것”이라며 “민간부문까지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와 공공기관이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9월 알뜰주유소 품질관리실태를 불시점검하는 등 품질관리에 대한 사업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대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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