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홍콩, 중국 선두연구소와 대학 다수 참가
성적우수 3개팀에 상금지급 및 제휴 체결 예정

[이투뉴스] ㈜배터와이(대표 한세경)는 온라인 BMS(배터리관리시스템) 플랫폼에서 누구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현해 볼 수 있도록 이달 18일부터 세계 최초의 클라우드 BMS 국제경진대회(International Competition)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 관련 27일까지 진행된 대회 참가자 모집에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 홍콩, 중국권의 선두연구소와 대학이 다수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있다. 이들은 실제 배터리 운용데이터와 관련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제공받아 CONaN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서비스 모듈을 개발하게 된다. 내달 서비스 개발을 거쳐 12월에는 실제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을 기반으로 역량을 겨룬다.

배터와이는 이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상위 3개팀에 상금 1만8000달러를 수여하고, 우수서비스와는 상업적 라이선스 제휴도 체결할 예정이다. 우승자는 내년 CES 2020에서 발표한다. (대회 홈페이지 http://betterwhy-open-competition.com) 앞서 배터와이는 온라인 기반의 실시간 배터리 상태진단 플랫폼 CONaN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했고, 현재 100여대 이상의 배터리팩에 실시간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터와이는 한세경 경북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창업한 스핀오프기업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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