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억원 투입 연면적 5988㎡ 에너지고효율 건물로 신축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신사옥 조감도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신사옥 조감도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 제주본부 신사옥 건립공사가 2023년 3월 완공을 목표로 5일 첫삽을 떴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제주시 노남동 신사옥 부지에서 정동희 이사장, 위성곤 국회의원, 지역 소재 유관기관 및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본부 신사옥 착공식을 가졌다. 

새로 건립되는 사옥은 제주지사로 쓰이던 기존 건물과 아날로그 관제실 대신 1만2587㎡ 부지에 연면적 598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새사옥과 첨단 관제실을 갖춘 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정부의 저탄소 정책에 부응해 설계단계부터 에너지효율등급(예비인증) 1+++등급과 제로에너지빌딩(예비인증) 3등급도 획득, 제주도 탄소없는섬 2030에 동참하는 의의도 있다. ESS와 태양광발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도 갖춘다.

전체 사업비는 약 280억원이다. 

정동희 이사장은 "제주본부 신사옥 건립은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의 기능확대와 에너지전환 선도기관으로서 새 출발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제주본부 신사옥 착공식에서 주요인사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제주본부 신사옥 착공식에서 주요인사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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