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산기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및 시흥시네트워크와 기술교류회

▲‘2021년 시흥시 LEEN 기술교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년 시흥시 LEEN 기술교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9일 안산 호텔스퀘어에서 지역기반 산업체의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해 시흥시 LEEN 컨소시엄 및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스마트에너지플랫폼과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공단은 올해 지자체 등 지역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기술세미나와 시설개체 등 소기업의 에너지효율향상 활동을 통합 지원하는 ‘지역 에너지효율 네트워크(LEEN)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독일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LEEN(Learning Energy Efficiency Network)은 지역기업 5∼10개소로 협의체를 구성해 ▶에너지진단을 통한 절감방안 도출 ▶공동의 효율목표 설정 ▶상호 학습모임 ▶효율설비 개체에 나서는 추진모델로 국내에서도 시범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경기 시흥시와 김포산업진흥원 2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진행되고 있는 올 시범사업은 지자체 수요와 특성에 맞는 에너지효율개선 활동을 지원중이며, 이번 기술교류회는 시흥시 컨소시엄 활동의 일환으로 열렸다.

산업기술대학교 스마트에너지플랫폼과 공동으로 개최한 기술교류회에서는 반월·시화 지역의 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장 에너지효율향상 방안, 에너지효율화 사업 및 정책, 산업안전 사례 등을 공유했다.

에너지공단은 내년부터는 LEEN 시범사업을 본 사업으로 확대해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지자체 컨소시엄의 에너지효율개선 활동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창식 에너지공단 산업기후실장은 “탄소중립 등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선 지역단위의 노력이 필수”라며 “내년부터 본사업으로 추진되는 지역 에너지효율 네트워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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