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84.78달러, WTI 84.15달러, 두바이 82.24달러

[이투뉴스] 국제 원유 선물시장은 석유수요가 팬데믹 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4.78달러로 전일대비 1.35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84.15달러로 2.22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25달러 오른 82.2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유가는 11월 세계 석유수요가 팬데믹 전 수준인 하루 1억배럴에 근접했다는 JP모건의 발표가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 인도의 지난달 석유제품 수요는 1787만톤으로 전월대비 12% 증가했으며, 사우디 아람코는 항공수요 회복으로 글로벌 생상능력이 내년에는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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