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예미초교서 영어말하기대회·방과후영어교실 등 운영

▲지역난방공사가 16년째 이어오는 예미초등학교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가 16년째 이어오는 예미초등학교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2일 강원도 정선군 예미초등학교에서 ‘제16회 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영어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폐광지역에 위치한 예미초등학교는 전체 학생 수가 56명인 작은 학교로 공사와의 인연이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한난은 도농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2006년 예미초등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영어말하기대회, 방과후영어교실, 방학영어캠프 등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날 진행된 영어말하기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지난 1년간의 영어교육을 통해 향상된 실력과 영어 말하기에 대한 의욕을 보여줬다.

한난 관계자는 “16년 전 처음으로 공사가 지원했던 학생들이 어느덧 20대 중후반이 돼 사회 각 분야에 필요한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 또한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이외에도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치료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치료비’, 장애아동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레이스’ 등 아동복지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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