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모스트 등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관련 기업 대상

▲환경 분야 청년창업 경진대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청년창업자들이 성과지원금을 받았다.
▲환경 분야 청년창업 경진대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청년창업자들이 성과지원금을 받았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15일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2021년 환경 분야 청년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기업 5개사를 선정하고, 기업성장지원금을 전달했다.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관련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성과평가회에선 일자리창출을 비롯해 매출액 증가, 사회적경제기업 전환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을 가렸다.

올해 청년창업 우수기업으로는 ▶업모스트(폐비닐순환 소재 제품생산) ▶만만한녀석들(친환경 행사 연출 및 행사장 폐기물 업사이클) ▶아빠맘스킨(친환경인증 샴푸제조) ▶소무나(콜드체인 차량에 탑재한 친환경 무시동 전장제어 배터리 시스템) ▶위라이드(친환경 캠프 프로그램)가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모스트(대표 황보미)는 폐비닐을 원형 그대로 활용한 프린트 이미지 생산 원천기술을 보유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찬호 환경공단 경영기획본부장과 송영석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우수기업 5개사 기업성장지원금을 전달했으며, 향후 인천지역 청년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장준영 이사장은 “앞으로 그린뉴딜·탄소중립 등 사회가 요구하는 환경 현안을 지역 청년창업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발전시키는 등 공단의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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