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구역 관리 및 자연보전 녹색목록 등 발표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15일부터 이틀간 ‘태국 해양보호구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가졌다.

해양환경공단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공동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7월 맺은 ‘아지아지역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협력사업이다. 워크숍에는 태국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호국(DNP), 태국 해양연안자원국(DMCR), 해양보호구역 전문가 등 50명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해양보호구역 관리효과 평가 개념 및 사례 ▶IUCN 녹색목록 소개 ▶해양보호구역 거버넌스 관리 프로세스 ▶태국 해양보호구역 관리현황 및 도전과제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종합토론도 실시했다.

해양환경공단은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 관리체계 및 중장기 관리효과성 평가 현황과 해양공간계획, 순천만 습지보호구역을 해양보호구역 우수사례로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 관리 제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향후에도 IUCN과 아시아 지역 해양보호구역 관리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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